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한민국/경제/부정적 전망 (문단 편집) === 비교적 부실한 중소기업 === 이렇듯 대기업들은 강력한 자본력과 상대적으로 높은 생산성을 지녔지만, 정작 경제의 허리를 담당하는 중소기업은 낮은 임금과 낮은 생산성에 허덕이고 있다. 한국의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 노동생산성이 28.7%로 OECD 평균(64.8%)에 크게 못 미치는 낮은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점이 제조업 중심으로 하는 한국이 다른 제조업 국가들과 다른 점인데, 독일과 일본 같은 국가는 중소기업이 매우 탄탄하지만 그에 비해 한국은 중소기업이 매우 부실하다는 것이다. 중소기업의 낮은 생산성은 노동력의 부족도 부족이지만 충분한 자본 투자가 누적되지 않음에 있다.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설비 투자를 위한 자본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어찌해서 투자를 해도 단가를 맞추느라 이윤을 창출하기가 어렵다. 이러한 이유로 중소기업의 투자에 대한 동기부여는 하락하고, 높은 단가를 상쇄하고 어떻게든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저임금 외노자를 이용해 생산 비용을 최대한 절감하는 방향을 선택하게 된다. 그 결과 가뜩이나 중소기업에 부족한 고숙련 노동자들은 저숙련 외노자가 일터를 차지하며 고숙련 노동을 몰빵받게 되는데, 이러한 부담 끝에 고숙련 노동자는 중소기업을 떠나거나 아예 대기업으로 이직하게 된다. 그 결과 중소기업은 만성적인 고숙련 노동자 부족에 허덕이고 고숙련 노동자가 없으니 자연스레 생산성의 하락, 수익성의 하락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문제를 타파하기 위해선 중소기업들의 기술 혁신 역량을 끌어올려야 하는데, 막대한 R&D를 투자할 수 있는 대기업에 비해 한국 중소기업의 R&D 투자율은 크게 뒤쳐진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5&oid=584&aid=0000016906|#]] 게다가 설명했듯 고숙련 노동자가 떠나는 과정에서 대다수의 연구개발 인력이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이직하고 R&D 경험 축적이 불가능한 구조로 이어진다. 대기업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갑질도 문제이다. 단가 후려치기, 기술 탈취 등.[[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5&oid=584&aid=0000016906|#]] 그나마 남은 혁신 역량도 뜯겨나가는 일이 빈번하다. 한국의 중소기업 문제를 타파하기 위해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공정한 연계로 한국의 제조업 산업 전체가 더욱 고도화 될 필요가 있다. 특히 소재, 부품, 장비 산업이 성장하는 것이 중요한데, 일본과 독일의 사례를 보듯 소부장 산업이 강할수록 중소기업도 강한 역량을 지닐 수 있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